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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경제 재확산 속 경제 우려에 Stoxx 1.02% 하락

FX분석팀 on 09/24/2020 - 15:10

 

영국FTSE100 지수
5,822.78 [▼ 76.48] -1.30%
프랑스CAC40 지수
4,762.62 [▼ 39.64] -0.83%
독일DAX30 지수
12,606.57 [▼ 36.50] -0.29%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로 인한 재봉쇄로 경제가 더 깊은 수렁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6.48포인트(1.30%) 하락한 5,822.78에, 프랑스CAC40지수는 39.64포인트(0.83%) 하락한 4,762.62에, 독일DAX30지수는 36.50포인트(0.29%) 하락한 12,606.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68포인트(1.02%) 하락한 355.85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로존 각 국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영국은 이미 식당과 주점 등 일부 업종의 영업을 재봉쇄 했고, 현재 추세대로 확진자가 늘어간다면 10월 달에는 하루 평균 5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CNBC와 인터뷰에서 “4분기 또 다른 침체라는 더블딥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면서 앞으로 수 주간 스페인 마드리드와 프랑스 리옹과 같은 지역에서 봉쇄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경제적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추가 부양 수단과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제어와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위험 회피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관련 우려는 유럽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확대하고 있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이날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보고서에서 “의회가 지속적인 해결책에 추가 부양안을 더할지 불분명하다”면서 “이에 따라 현재 지급되고 있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끝나면 추가 재정 부양책은 2021년까지 기다려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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