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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표 호조/ECB 긴축 시사에 Stoxx 1.26% 상승

FX분석팀 on 05/23/2022 - 14:30

 

영국FTSE100 지수
7,513.44 [▲ 123.46] +1.67%
프랑스CAC40 지수
6,358.74 [▲ 73.50] +1.17%
독일DAX30 지수
14,175.40 [▲ 193.49] +1.38%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의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의지가 호재로 작용하여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23.46포인트(1.67%) 상승한 7,513.44에, 프랑스CAC40지수는 73.50포인트(1.17%) 상승한 6,358.74에, 독일DAX30지수는 193.49포인트(1.38%) 상승한 14,175.4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44포인트(1.26%) 상승한 436.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독일 기업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IFO 경제연구소의 5월 기업환경지수는 93.0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예상치인 91.2를 넘어섰다.

UBS 글로벌 웰스 메니지먼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마크 해팰레는 로이터 통신에 “투자자들이 3R(경기 침체, 금리, 위험)에 대해 더 명확해질 때까지 시장은 계속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독일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력터빈회사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의 나머지 지분에 대해 40억5000만 유로에 인수를 추진한다. 이에 주가가 오르면서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하그리브스 랜즈다운의 선임 투자 및 시장 분석가인 수잔나 스트리터는 로이터 통신에 “아직 이 같은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투자심리를 호조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3분기 말까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CB의 금리 인상 언급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자산매입프로그램(APP) 순매수는 3분기 초반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7월 회의에서 포워드 가이던스에 맞춰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전망대로면 3분기 말까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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