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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표 부진/기술주 주도 약세 Stoxx 1.40% 하락

FX분석팀 on 09/03/2020 - 14:29

 

영국FTSE100 지수
5,850.86 [▼ 90.09] -1.52%
프랑스CAC40 지수
5,009.52 [▼ 22.22] -0.44%
독일DAX30 지수
13,057.77 [▼ 185.66] -1.40%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경제지표에 연이은 부진과 기술주에 약세 압력으로 인해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0.09포인트(1.52%) 하락한 5,850.86에, 프랑스CAC40지수는 22.22포인트(0.44%) 하락한 5,009.52에, 독일DAX30지수는 185.66포인트(1.40%) 하락한 13,057.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20포인트(1.40%) 하락한 366.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 발표된 유로존 경제지표들 연달아 부진한 결과를 내면서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다.

8월 제조업이 둔화된 것에 이어 이날 발표된 유로존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비 1.3% 떨어져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나타냈다.

유로존 8월 서비스업 PMI는 50.5로 전월 대비 둔화됐고 독일 8월 서비스업 PMI는 52.5로 전월 55.6에서 크게 내려 앉았다. 영국의 8월 서비스업 PMI는 58.8로 지난 예비치 60.1에서 하향됐다.

유로존 8월 합성 PMI는 51.9로 지난 예비치에 비해 소폭 올랐지만 주요 선진국들의 수치가 부진하면서 이마저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발 기술주의 약세도 유럽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애플과 테슬라가 각각 4:1과 5:1로 주식을 액면 분할하면서 더 많은 투자 유치를 시도했지만 시장 예상만큼 매수가 붙지 않으면서 각 기업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월 내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수 차례 기록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고점 부담을 느끼며 주춤하자 시장 참여자들은 미 대선 전까지 증시에 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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