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중국 코로나 확산 둔화 소식에 Stoxx 1.74% 상승

영국FTSE100 지수
7,347.66 [▲ 104.44] +1.44%
프랑스CAC40 지수
6,269.73 [▲ 152.82] +2.50%
독일DAX30 지수
13,828.64 [▲ 293.90] +2.17%

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에서의 코로나 확산세가 꺾였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4.44포인트(1.44%) 상승한 7,347.66에, 프랑스CAC40지수는 152.82포인트(2.50%) 상승한 6,269.73에, 독일DAX30지수는 293.90포인트(2.17%) 상승한 13,828.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93.90포인트(2.17%) 상승한 13,828.64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주요 도시의 봉쇄 조치의 중국의 수출이 급감하는 등 유럽증시에 타격을 가하고 있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집계 이후 베이징시의 감염자가 892명에 이르고 있지만, 전일 대비 추가 감염자가의 수가 줄어들면서 시장은 잠시 안도하는 모습이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불가능하다며 도시 봉쇄는 이치에 맞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장이 주목했던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달보다 둔화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올라 전월 기록한 8.5% 상승보다는 낮아졌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8.1% 상승보다는 웃돌았다.

미국 증시는 대폭 하락했지만, 유럽증시는 일찍이 마감하며 하락 역풍을 피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