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중국 백신 접종 확대 속 혼조세 Stoxx 0.13% 하락

영국FTSE100 지수
7,512.00 [▲ 37.98] +0.51%
프랑스CAC40 지수
6,668.97 [▲ 3.77] +0.06%
독일DAX30 지수
14,355.45 [▼ 27.91] -0.19%

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에서의 코로나 확산과 봉쇄 강화에 대한 반발 시위 사태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7.98포인트(0.51%) 상승한 7,512.00에, 프랑스CAC40지수는 3.77포인트(0.06%) 상승한 6,668.97에, 독일DAX30지수는 27.91포인트(0.19%) 하락한 14,355.4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56포인트(0.13%) 하락한 437.2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무원 코로나 합동 방역 통제기구는 29일 ‘노인 코로나 백신 접종 강화에 관한 통지’를 통해 백신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고령층 백신 접종이 확대될 경우 위중증 환자가 줄어 중국의 경제 재개를 앞당길 수 있다고 일부 투자자는 기대했다.

다만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 코로나 정책 시위가 아직 전개되고 있는 탓에 시장은 긴장감을 일부 유지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야간 사이 중국군 탱크가 도시로 진입하는 영상들이 보도되며 긴장감을 키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