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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제조업 지표 호조/미 대선 주시 Stoxx 1.61% 상승

FX분석팀 on 11/02/2020 - 15:37

 

영국FTSE100 지수
5,654.97 [▲ 77.70] +1.39%
프랑스CAC40 지수
4,691.14 [▲ 96.90] +2.11%
독일DAX30 지수
11,788.28 [▲ 231.80] +2.01%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이날 발표된 유로존 제조업 지표의 호조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70포인트(1.39%) 상승한 5,654.97에, 프랑스CAC40지수는 96.90포인트(2.11%) 상승한 4,691.14에, 독일DAX30지수는 231.80포인트(2.01%) 상승한 11,788.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50포인트(1.61%) 상승한 347.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8로 지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재확산이 거세지면서 주요 국가들이 경제 봉쇄 조치를 강화했지만 지표 결과를 위안 삼아 매수 심리가 살아났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유럽 시장의 상승은 초기 하락으로부터 회복하며 상승 영역으로 옮겨 갔다”면서 예상을 웃돈 제조업 PMI가 전망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고 진단했다.

시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 뉴스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 차로 앞섰다.

최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를 제외한 미 전역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 밀리고 있다.

다만 지난 2016년 여론조사 및 언론 예측이 모두 빗나갔던 만큼 현재까지 나온 예측치는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5일부터 2차 봉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영국중앙은행(BOE)이 경기 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추가적인 긴축 정책을 내 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의 산제이 라야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경제가 11월 10%까지 역성장할 수 있다고 봤으며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5~3.5%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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