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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잭슨홀 주시하며 혼조세 0.01% 상승

FX분석팀 on 08/25/2021 - 13:56

 

영국FTSE100 지수
7,150.12 [▲ 24.34] +0.34%
프랑스CAC40 지수
6,676.48 [▲ 12.17] +0.18%
독일DAX30 지수
15,860.66 [▼ 45.19] -0.28%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국제 경제 포럼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4.34포인트(0.34%) 상승한 7,150.12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17포인트(0.18%) 상승한 6,676.48에, 독일DAX30지수는 4519포인트(0.28%) 하락한 15,860.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05포인트(0.01%) 상승한 471.84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를 포함한 모든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잭슨홀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조 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여기서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델타 변이 확산을 경계하여 테이퍼링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며, 파월 의장의 연설 보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일에 더 무게가 쏠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독일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8월 IFO 경기지수는 99.4로 2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델타 변이 사례의 증가와 공급 병목 현상으로 인해 기업들이 향후 몇 달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면서 8월에 이어 두 번째 달 동안 기업 사기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 글로벌 전략팀의 로버트 버클랜드(Robert Buckland)는 “주식 시장(중국 이외 지역)은 아직 PMI 롤오버와 관련된 일반적인 흔들림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취약할 수 있다”며 “하지만 과거 경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또 다른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임박하지 않는 한 하락폭을 매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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