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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인플레 우려 속 완만히 약세 Stoxx 0.07% 하락

FX분석팀 on 10/12/2021 - 13:49

 

영국FTSE100 지수
7,130.23 [▼ 16.62] -0.23%
프랑스CAC40 지수
6,548.11 [▼ 22.43] -0.34%
독일DAX30 지수
15,146.87 [▼ 52.27] -0.34%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로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6.62포인트(0.23%) 하락한 7,130.23에, 프랑스CAC40지수는 22.43포인트(0.34%) 하락한 6,548.11에, 독일DAX30지수는 52.27포인트(0.34%) 하락한 15,146.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2.27포인트(0.34%) 하락한 15,146.87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자재외에 다른 상품들의 가격 상승은 상품 공급과정에서의 병목현상이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AJ벨의 러스 무드 투자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에너지 위기는 약해질 조짐을 보이지 않으며 이것은 기업에 상당한 비용 압박을 의미한다”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재화와 서비스에 사용할 소득이 덜 남게 될 것이고 이것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는 전 세계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를 약화하고 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0%에서 5.9%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헝다그룹이 3번째 채권 이자 납기를 놓쳤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제한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도 주시한다. 내일(13일) JP모간체이스는 미국에서 실적을 공개하고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LVMH가 곧 실적을 발표한다.

저가 항공사 이지젯은 지난달까지 12개월간 10억 파운드가 넘는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면서 3.5% 하락했다. 에어버스는 9월 항공기 출하량이 늘지 않아 0.5% 내렸다.

지난달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자동차 기업들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유틸리티와 부동산과 같은 방어업종은 다소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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