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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인플레 압력 주목하며 혼조세 Stoxx 0.14% 상승

FX분석팀 on 11/17/2021 - 14:07

 

영국FTSE100 지수
7,291.20 [▼ 35.77] -0.49%
프랑스CAC40 지수
7,156.85 [▲ 4.25] +0.06%
독일DAX30 지수
16,251.13 [▲ 3.27] +0.02%

 

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가 도사리는 가운데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5.77포인트(0.49%) 하락한 7,291.20에, 프랑스CAC40지수는 4.25포인트(0.06%) 상승한 7,156.85에, 독일DAX30지수는 3.27포인트(0.02%) 상승한 16,251.1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돈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10월 CPI는 전월 비 1.1% 증가, 전년 비 4.2% 증가하여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 유로존 10월 CPI는 전월 비 0.8% 증가, 전년 비 4.1% 증가하여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13년래 최고 수준에 이으렀다.

유로존에서의 인플레 압력 확인으로 영국 증시는 이날 하락했고, 다른 주요 지수들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잭 앨런-레이놀즈 선임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핵심 물가 압력이 다른 선진국보다 약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며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높은 투입 비용은 단기적으로 상품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독일 의료 기술 회사인 시멘스 헬스니어스(SHLG.DE)는 올해 초 베리안인수로 시너지 목표를 높인 후 5.6% 올랐다. 스위스 럭셔리 회사 리치몬트는 목표가가 인상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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