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유가 강세에 에너지주 랠리Stoxx 0.62% 상승
영국FTSE100 지수
7,125.16 [▲ 87.69] +1.25%
프랑스CAC40 지수
6,553.82 [▲ 45.99] +0.71%
독일DAX30 지수
15,603.81 [▲ 72.77] +0.47%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원유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에너지주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7.69포인트(1.25%) 상승한 7,125.16에, 프랑스CAC40지수는 45.99포인트(0.71%) 상승한 6,553.82에, 독일DAX30지수는 72.77포인트(0.47%) 상승한 15,603.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79포인트(0.62%) 상승한 455.63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산유국연합체 OPEC+의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유가는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OPEC+는 이번 회의에서 증산에 대해 논의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OPEC+의 증산합의 가능성에도 유가를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또 주말 미국의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여행객들의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도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671만 배럴 감소하여 7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트럭킹협회에 따르면 휘발유 배달 기사들 마저 부족하여 유가 상승의 우려를 표했다.
이날 에너지 주식은 한 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에너지 서비스 제공업체인 테크닙FMC Plc는 4.4% 상승했다.
TD 증권사에서는 “에너지 시장의 여름 휴가는 인위적으로 제한된 공급으로 계속해서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