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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위험선호 심리에 대체로 상승 Stoxx 0.18% 상승

FX분석팀 on 08/04/2022 - 14:17

 

영국FTSE100 지수
7,448.06 [▲ 2.38] +0.03%
프랑스CAC40 지수
6,513.39 [▲ 41.33] +0.64%
독일DAX30 지수
13,662.68 [▲ 75.12] +0.55%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중앙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위험선호 심리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38포인트(0.03%) 상승한 7,448.06에, 프랑스CAC40지수는 41.33포인트(0.64%) 상승한 6,513.39에, 독일DAX30지수는 75.12포인트(0.55%) 상승한 13,662.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77포인트(0.18%) 상승한 439.0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강세를 보인 뉴욕증시를 따라 유럽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개선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BOE는 기준금리를 50bp(0.50%) 올린 1.75%로 책정했다. 이는 1995년 2월 이후 27년 만에 최대 폭의 인상이지만 시장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 침체를 경계하여 중앙은행이 더 높은 폭의 금리인상을 바라는 눈치다.

시장은 다음 날 발표될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고용지표가 둔화된다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고용지표 둔화가 경기 침체의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시장참여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8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근무 시간도 점차 줄고 있다. 10만 개 이상의 기업과 20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홈베이스에 따르면 6월과 7월 사이에 일하는 직원 수는 약 13.5% 감소했고, 근무 시간은 약 12% 줄었다.

배런스는 고용자 수가 매월 약 25만8천 명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우려 사항은 아니지만 만약 노동시장이 심각하게 둔화된다면 미국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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