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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원자재 하락/인플레 우려에 Stoxx 0.70% 하락

FX분석팀 on 06/22/2022 - 16:14

 

영국FTSE100 지수
7,089.22 [▼ 62.83] -0.88%
프랑스CAC40 지수
5,916.63 [▼ 48.03] -0.81%
독일DAX30 지수
13,144.28 [▼ 148.12] -1.11%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가와 금속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관련 주식의 약세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2.83포인트(0.88%) 하락한 7,089.22에, 프랑스CAC40지수는 48.03포인트(0.81%) 하락한 5,916.63에, 독일DAX30지수는 148.12포인트(1.11%) 하락한 13,144.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84포인트(0.70%) 하락한 405.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개월간 한시적인 유류세 면제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는 5% 가까이 급락했다. 원자재 관련주는 미국 달러 강세와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4.1% 내렸다. 방어업종인 통신과 식음료 관련주가 하락폭이 가장 적었다.

NN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유럽 주식 책임자인 마텐 기어딩크는 로이터 통신에 “시장은 새로운 통화 환경과 향후 몇 분기 동안 잠재적인 성장 둔화를 소화해야 하며 이는 주식 시장에 결코 좋은 징조가 아니다”라며 “기본적으로 일부 회사는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긴축 통화 정책과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영국의 높은 소비자물가 지표도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5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9.1% 올랐다. 이는 198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4월 소비자 물가는 9%로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가격이 오르며 물가를 끌어 올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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