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영국 증시 8천 상회 Stoxx 0.19% 상승

영국FTSE100 지수
8,012.53 [▲ 14.70] +0.18%
프랑스CAC40 지수
7,366.16 [▲ 65.30] +0.89%
독일DAX30 지수
15,533.64 [▲ 27.30] +0.18%

1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 FTSE100지수가 8천 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체로 잠잠한 상승폭을 그렸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4.70포인트(0.18%) 상승한 8,012.53에, 프랑스CAC40지수는 65.30포인트(0.89%) 상승한 7,366.16에, 독일DAX30지수는 27.30포인트(0.18%) 상승한 15,533.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88포인트(0.19%) 상승한 465.24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10.1% 상승했다고 발표했으며 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둔화되자 유로 지역의 긴축 경계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영국FTSE1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8천 선 위에 올라타며 경기 침체 우려를 크게 경감시키고 있다.

다만 이날 상승폭이 많지 않은 것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우려를 부추겼다.

연준은 지난 통화정책 회의 발표 때 디스인플레 초기 단계임을 인정하면서도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 암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