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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영국 감세안 철회 안도 Stoxx 0.77% 상승

FX분석팀 on 10/03/2022 - 14:46

 

영국FTSE100 지수
6,908.76 [▲ 14.95] +0.22%
프랑스CAC40 지수
5,794.15 [▲ 31.81] +0.55%
독일DAX30 지수
12,209.48 [▲ 95.12] +0.79%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 정부가 감세안을 철회한 데 따른 투심 안정화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4.95포인트(0.22%) 상승한 6,908.76에, 프랑스CAC40지수는 31.81포인트(0.55%) 상승한 5,794.15에, 독일DAX30지수는 95.12포인트(0.79%) 상승한 12,209.4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98포인트(0.77%) 상승한 390.83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그동안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영국이 금융시장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감세안을 전격 철회하면서 파운드화가 오르고 영국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영국 정부는 ‘부자 감세’ 논란의 중심인 소득세 최고세율 45% 철폐안을 철회하며 시장은 안정을 찾았다.

다만 스위스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대한 재무 건전성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CS가 최근 자본조달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며 CS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했다.

이에 CS주가는 폭락 했지만 은행은 성명을 통해 “종합적인 전략적 검토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코멘트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크레딧 스위스는 10월 27일 전략적 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유로존의 제조업 업황 지표는 27개월 만에 가장 위축됐다. S&P글로벌은 유로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확정치가 48.4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직전월 49.6보다 하락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8.5를 하회했다.

S&P글로벌은 “유로존 제조업 부문이 9월에 더 깊은 위축 국면을 보였다”며 “생산과 신규 주문이 더 하락했고, 일부의 경우 생산 규모가 높은 에너지 가격에 크게 줄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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