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연준 및 ECB 금리 결정 앞두고 혼조세 Stoxx 0.02% 하락

유럽마감, 연준 및 ECB 금리 결정 앞두고 혼조세 Stoxx 0.02% 하락

FX분석팀 on 06/08/2023 - 14:26

 

영국FTSE100 지수
7,599.74 [▼ 24.60] -0.32%
프랑스CAC40 지수
7,222.15 [▲ 19.36] +0.27%
독일DAX30 지수
15,989.96 [▲ 29.40] +0.18%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다음 주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4.60포인트(0.32%) 하락한 7,599.74에, 프랑스CAC40지수는 19.36포인트(0.27%) 상승한 7,222.15에, 독일DAX30지수는 29.40포인트(0.18%) 상승한 15,989.9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10포인트(0.02%) 하락한 460.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발표된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수치는 유로존 경제가 기술적 침체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지난해 4분기보다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예비치(+0.1%)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또 이날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도 기존 0.0%에서 0.1% 감소로 하향 수정했다. 이로써 유로존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정의되는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 경제가 1분기 0.3% 역성장한 것이 유로존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독일 경제도 지난해 4분기 0.5% 역성장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위축되며 기술적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데이터로 글로벌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내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 속에 STOXX 600 지수는 이번 주 내내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은 미 연준이 6월 금리 인상을 쉬어가는 반면, ECB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호주와 캐나다의 깜짝 금리 인상에 6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조됐으나,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금리 동결 전망에 다시 힘이 실렸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섹터가 1.2% 오른 반면, 통신 섹터는 1.1% 내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