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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준 기준금리 인상 발표 전 혼조 마감 Stoxx 0.16%↓

FX분석팀 on 03/21/2018 - 13:44

영국 FTSE100 지수
7,038.97[▼22.30] -0.32%

프랑스 CAC40 지수
5,239.74[▼12.69] -0.24%

독일 DAX30 지수
12,309.15[△1.82] +0.01%

 

21일(현지시간) 유럽 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2.30포인트(0.32%) 내린 7,038.97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2.69포인트(0.24%) 떨어진 5,239.74으로, 독일 DAX30지수는 1.82포인트(0.01%) 올라 1만2,309.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은 0.16% 내려 374.96를 나타냈다.

에르메스는 실적발표 호조로 2.43% 올랐고, 유비소프트(Ubisoft)도 3.79%가량 상승했다. 소매업체 킹피셔는 실적 감소로 10.69%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오후 예정된 미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통한 성명서와 같은 날 기자회견에 나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표를 기다려왔다. 기존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서 변화의 기운을 감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면서다.
그간 금리인상에 대한 수많은 추측과 보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단서는 연방준비위원회를 이끄는 파월 의장에게 모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3차례 금리 인상 계획 중 이번 회의를 통해 첫 25bp(1bp=0.01%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며, 투자자들은 올해 4차례 이상 가파른 금리 인상이 있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상황이다.

시장은 22일 예정된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발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가장 큰 경제를 가진 독일의 3월 경기기대지수가 5.1로, 2월 17.8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자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다. 최근 영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대비 3%에서 2.7%로 내리면서 파운드화 역시 1.4006으로(0.14%↓) 전일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당장은 통화정책에 변화가 없으리라 예상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 긴축 정책 도입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투자자들은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를 기다리는 입장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질서 있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합의하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전환기에 대한 합의로 향후 21개월간 영국은 EU의 법을 따르기로 합의했다. 이에 시장과 국민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고,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정책과 정국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장중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6% 오른 1.2260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6bp 오른 0.59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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