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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준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에 주목 Stoxx 1.01% 하락

FX분석팀 on 01/14/2022 - 16:48

 

영국FTSE100 지수
7,542.95 [▼ 20.90] -0.28%
프랑스CAC40 지수
7,143.00 [▼ 58.14] -0.81%
독일DAX30 지수
15,883.24 [▼ 148.35] -0.93%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시장 예상 보다 더 매파적일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0.90포인트(0.28%) 하락한 7,542.95에, 프랑스CAC40지수는 58.14포인트(0.81%) 하락한 7,143.00에, 독일DAX30지수는 148.35포인트(0.93%) 하락한 15,883.2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 우려가 완화됐지만, 연준이 올해 최대 4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 할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증시의 투자심리가 훼손되었다.

제롬 파월 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이번 주 인준 청문회에서 올해 3번의 금리인상을 예견하는 발언을 했으며, 다른 연준 위원들을 포함한 대다수 위원들은 3월에 첫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해 4번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을 언급했고, 그 근거로 역시 높은 인플레가 지속될 가능성을 꼽았다.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금리인상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중앙은행(BOE)은 앞선 12월에 첫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돌아오는 통화정책 발표 때 두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풍겨나오고 있다.

아비바 인베스터스의 멀티 자산 포트폴리오 매니저 기욤 파이야는 로이터 통신에 “시장에서 통화 정책 긴축의 영향을 확실히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0.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독일 경제는 2020년 4.6%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2.7% 성장했다. 다만, 독일 GDP 규모는 여전히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2%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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