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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말 정산하며 차익실현 Stoxx 0.08% 하락

FX분석팀 on 12/31/2019 - 14:42

 

영국FTSE100 지수
7,542.44 [▼44.61] -0.59%
프랑스CAC40 지수
5,978.06 [▼ 4.16] -0.07%
독일DAX30 지수
13,249.01 [– 00.00] unchanged

 

3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2019년 마지막 거래일을 하락장으로 마무리했다. 12월 바쁘게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른 하락으로 분석되며, 신년 연휴에 저조한 거래량 또한 한몫 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4.61포인트(0.59%) 하락한 7,542.44에, 프랑스CAC40지수는 4.16포인트(0.07%) 하락한 5,978.06에, 독일DAX30지수는 휴장하여 전날과 같은 13,249.01에,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08% 하락한 415.8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사다난 했던 2019년 동안 수 많은 위험 요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증시는 최종적으로 상승세를 거뒀다. 스톡스600지수는 올해 23% 가량 상승했고,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연간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더불어 사상 최고치 기록까지 경신하여 큰 화재를 낳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를 주시하는 한편 2019년을 마감하면서 각 은행권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정산에 나서면서 차익실현 및 저조한 거래량을 나타냈다.
다음날 신년 연휴로 휴장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애써서 매매를 시도하려 하지 않았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 서명식의 구체적 날짜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나는 중국과의 매우 크고 복합적인 1단계 무역합의를 1월 15일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명식은 백악관에서 열릴 것”이라면서 “중국의 고위급 대표들도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제조업 정책국장이 지난 30일, 미국과 중국이 다음주 중으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경제 지표도 양호했다. 12월 중국 제조업 활동은 두 달 연속 확장세를 보였다. 다만 이는 부분적으로 계절적 수요가 높은 영향을 받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나 아직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새해 리포지셔닝을 위해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프랑스의 항공우주 전문기업 라테코르(Latecoere)는 캐나다 항공기 제조사 봄바디어의 전선 교류 시스템 사업을 약 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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