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새해 맞이 상승력 회복 Stoxx 0.93% 상승

유럽마감, 새해 맞이 상승력 회복 Stoxx 0.93% 상승

FX분석팀 on 01/02/2020 - 15:14

 

영국FTSE100 지수
7,604.30 [▲ 61.86] +0.82%
프랑스CAC40 지수
6,041.50 [▲ 63.44] +1.06%
독일DAX30 지수
13,385.93 [▲ 136.92] +1.03%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새해 연휴를 지나 첫 개장하여 미-중 무역 합의를 재료 삼아 다시금 상승력을 발휘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86포인트(0.82%) 상승한 7,604.30에, 프랑스CAC40지수는 63.44포인트(1.06%) 상승한 6,041.50에, 독일DAX30지수는 136.92포인트(1.03%) 상승한 13,385.9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88포인트(0.93%) 상승한 419.72에 거래를 마쳤다.

연말 은행권의 정산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매가 늘어남에 따라 반락했던 유럽증시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묵혀있던 상승 재료들을 적극 활용해 2020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서명 날짜를 오는 15일로 결정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단계 무역 합의에도 박차를 가할 뜻을 밝히며 투자심리를 고취시켰다.

중국의 부양책도 호재가 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이 같은 결정은 중국 경제에 8000억 위안(약 1146억 달러) 공급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지표는 부진하며 불안요소로 남게 되었다. 독일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3.7로 전 예비치 43.4보다 소폭 올랐지만 전월 확정치 44.1에 못 미쳤을 뿐 아니라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선 50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종목별로는 지난해 예상보다 3% 많은 863대의 항공기를 출하해 경쟁사 미국 보잉을 꺾었다는 소식으로 에어버스가 2.33% 상승했으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으로 글렌코어와 안토파가스타 등 광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