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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브렉시트 수정안 가결/무역 합의 진전 Stoxx 0.80% 상승

FX분석팀 on 12/20/2019 - 15:11

 

영국FTSE100 지수
7,582.48 [▲8.66] +0.11%
프랑스CAC40 지수
6,021.53 [▲ 49.25] +0.83%
독일DAX30 지수
13,318.90 [▲ 106.94] +0.81%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 하윈이 브렉시트 수정안을 가결 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됐고, 미-중 무역 합의 도달이 버팀목이 되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66포인트(0.11%) 상승한 7,582.48에, 프랑스CAC40지수는 49.25포인트(0.83%) 상승한 6,021.53에, 독일DAX30지수는 106.94포인트(0.81%) 상승한 13.318.9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33포인트(0.80%) 상승한 418.40에 거래를 마쳤다.

새롭게 신설된 영국 하원 의회는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제출한 브렉시트 수정 조항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58표 대 반대 234표로 가결시켰다. 상원 의회가 최종 가결시킬 경우 이 관련 법안은 내년 1월 31일부터 단행되어 조건 없이 2020년 12월 31일에 EU를 탈퇴하게 된다.

1년 남짓한 시간에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어 증시에 불안감을 자극했지만 의회 가결이라는 순조로운 첫 단계를 거쳤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도달 이후 눈에 띌만한 소식도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중국은 이미 미국산 농산물 등을 대규모로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합의)공식 서명(일정)이 마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지표는 엇갈렸지만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증시에 일부 도움이 되었다.
독일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6으로 전월 9.7보다는 낮아졌지만 하락폭이 많지 않았고,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이탈리아 금융결제업체 넥시(Nexi)가 2.4% 상승했으며 런던 증시에 상장된 크루즈 운항주 카니발이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으로 7.83% 급등했다.
NMC헬스는 미국의 유명 공매도 투자업체 머디워터스가 주 초반 제기한 회계분식 의혹에 휩싸이며 16% 폭락,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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