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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백신 호재에도 약보합 Stoxx 0.20% 하락

FX분석팀 on 11/23/2020 - 15:08

 

영국FTSE100 지수
6,333.84 [▼ 17.61] -0.28%
프랑스CAC40 지수
5,492.15 [▼ 3.74] -0.07%
독일DAX30 지수
13,126.97 [▼ 10.28] -0.08%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에 장 중반까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경제지표 부진으로 상승세 유지에 실패 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1포인트(0.28%) 하락한 6,333.84에, 프랑스CAC40지수는 3.74포인트(0.07%) 하락한 5,492.15에, 독일DAX30지수는 10.28포인트(0.08%) 하락한 13,126.9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77포인트(0.20%) 하락한 388.84에 거래를 마쳤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이 한 번의 접종만으로 최대 90%의 감염 예방률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균 면역 효과는 70%로 나타났다.

감염 예방 효과는 앞서 최종 임상 예비 결과를 발표한 화이자(95%)와 모더나(94.5%)보다 낮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의 경우 가격이 1회 투약에 4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상업용 냉장고 온도인 2~8도에서 저장 및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3.81% 급락했다.

XM의 마리오스 하드지키리아코스 투자 분석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3주 연속 월요일에 고무적인 백신 관련 소식이 시장에 들려왔다”면서도 “다만 주식 등 다른 위험 자산에 대한 긍정적 영향은 점점 적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1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5.1로 10월 50.0보다 하락했다. 서비스업 PMI는 같은 기간 46.9에서 41.3으로 내렸고 제조업 PMI도 58.4에서 55.5로 낮아졌다.

이날 종목별로는 팬데믹 속에서 강한 수요를 누렸던 밀키트 업체 헬로프레시(HelloFresh)의 주가는 이날 4.7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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