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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백신 기대 랠리 이후 숨고르기 Stoxx 0.24% 하락

FX분석팀 on 11/17/2020 - 15:02

 

영국FTSE100 지수
6,365.33 [▼ 55.96] -0.87%
프랑스CAC40 지수
5,483.00 [▲ 11.52] +0.21%
독일DAX30 지수
13,133.47 [▼ 5.14] -0.04%

 

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기대감을 뒤로하고 여전히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 확산세를 주시하며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5.96포인트(0.87%) 하락한 6,365.33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52포인트(0.21%) 상승한 5,483.00에, 독일DAX30지수는 5.14포인트(0.04%) 하락한 13,133.4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92포인트(0.24%) 하락한 388.8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계 증시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종 임상시험에서 94.5%의 감염 예방률을 보였다는 예비 발표에 환호했다.

다만 랠리 후 냉정을 되찾은 시장은 당장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이에 따른 경제 활동 억제가 경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유포리아는 이해할만하지만, 지속할 수는 없다”면서 “미국의 코로나 확진 급증과 유럽의 2차 봉쇄는 몇 달간 세계 경제 약세를 보장한다”고 진단했다.

다수의 유럽 국가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제어하기 위해 경제활동 제재를 택했다. 스웨덴은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의 모임을 제한했으며 영국에서도 봉쇄 종료 후 3단계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여행주는 1.1% 하락했다. 헬스케어와 기술주는 이날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TS 롬바드의 올리비에 브레넌 애널리스트는 “백신 소식은 하방 위험을 줄이지만 전면적인 위험자산 랠리보다는 자금 순환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우리는 순환주가 이번에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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