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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부양책 기대 Stoxx 0.72% 상승

FX분석팀 on 01/20/2021 - 15:06

 

영국FTSE100 지수
6,740.39 [▲ 27.44] +0.41%
프랑스CAC40 지수
5,628.44 [▲ 29.83] +0.53%
독일DAX30 지수
13,921.37 [▲ 106.31] +0.77%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직에 무사히 취임하면서 향후 부양책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7.44포인트(0.41%) 상승한 6,740.39에, 프랑스CAC40지수는 29.83포인트(0.53%) 상승한 5,628.44에, 독일DAX30지수는 106.31포인트(0.77%) 상승한 13,921.3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92포인트(0.72%) 상승한 410.84에 거래를 마쳤다.

부정선거 논란 및 여러 정치적 사건 사고들 속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직에 취임하게 되었다. 여러 논란들이 명확히 해결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진보적인 시선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이 세계 정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듯 하다.

첫째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국우선주의를 되돌려 글로벌 정치에 힘 쓸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유럽연합(EU)과의 무역 관계가 회복되리라는 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 정국을 타계하기 위한 부양책 확대가 경제 회복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부양책 기존 9천억 달러에서 2조 달러까지 증액할 것을 다짐했고, 다음 달에는 2차로 추가 부양책을 공개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또 다음 날 발표 예정인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거센 확산으로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이 봉쇄를 강화한 상황에서 ECB가 정책 기조를 더 완화적인 방향으로 나아 갈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전망이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인플레이션 급증 사태에 대해서 경계감을 가지고 있다.

국제적으로 완화정책이 추세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추후 경제 회복 시 물가상승률이 급등 해 증시에 큰 위협이 될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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