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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EU 협상 낙관에 사상 최고치 Stoxx 0.96% 상승

FX분석팀 on 01/17/2020 - 15:07

 

영국FTSE100 지수
7,674.56 [▲ 64.75] +0.85%
프랑스CAC40 지수
6,100.72 [▲ 61.69] +1.02%
독일DAX30 지수
13,526.13 [▲ 96.70] +0.72%

 

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이후 미-EU 간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번지면서 일제히 강한 상승세를 펼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4.75포인트(0.85%) 상승한 7,674.56에, 프랑스CAC40지수는 61.69포인트(1.02%) 상승한 6,100.72에, 독일DAX30지수는 96.70포인트(0.72%) 상승한 13,526.1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4.02포인트(0.96%) 상승한 424.5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디지털세와 EU 항공기 보조금을 둘러싼 미-EU간 무역 갈등이 불안요소로 자리잡고 있던 가운데 전날 양측 고위급 관계자들이 회담을 가졌다. 필 호건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전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 대표부(USTR) 대표를 만난 후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자세한 대화 내용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이 관세 파상공세를 펼칠 위험을 일단 막아 세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개장 전 중국에서의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이끌기도 했다. 중국의 2019년 국내총생산(GDP)이 6.1%를 기록,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중국 경제가 아직 건재하다는 안도감이 형성되며 중국 수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주식들이 많이 올랐다.

유럽의 경제지표도 호조를 나타냈다. 통계청 유로스타트 발표 지난 1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월 비 0.3%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반면 영국의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0.6% 감소하여 파운드화의 하락을 초래, 증시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목별로는 중국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원자재주는 강세를 보였다. 리오틴토의 주가는 이날 2% 넘게 상승했으며 BHP빌리턴도 2.2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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