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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중 무역 합의/독일 성장률 후퇴에 혼조세 Stoxx 0.01% 상승

FX분석팀 on 01/15/2020 - 15:09

 

영국FTSE100 지수
7,642.80 [▲ 20.45] +0.27%
프랑스CAC40 지수
6,032.61 [▼ 8.28] -0.14%
독일DAX30 지수
13,432.30 [▼ 24.19] -0.18%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문이 최종 서명됐지만 큰 반응은 없었고, 2단계 합의를 주시하는 움직임과 향후 미-EU간 발생할 수 있는 무역 문제 등도 고려하며 상승을 제한 받았다. 그 와중 독일의 성장률이 6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0.45포인트(0.27%) 상승한 7,642.80에, 프랑스CAC40지수는 8.28포인트(0.14%) 하락한 6,032.61에, 독일DAX30지수는 24.19포인트(0.18%) 하락한 13,432.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04포인트(0.01%) 상승한 419.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백악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 허 중국 부총리가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다.
전날 백악과 고위 관계자들은 합의문에 대중 관세 인하 내용이 포함돼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합의가 성사된다면 현재 관세도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2단계 합의가 올해 미 대선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을 염두 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지 않았다. 또한 프랑스 디지털세와 EU 항공기 보조금을 둘러싼 미-EU간 무역 충돌을 예상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주시 움직임을 갖고 있다.

독일의 2019년 경제성장률이 0.6%에 그쳤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수치로 시장 예상치 0.5% 보다는 소폭 높았으나 투자 분위기를 크게 저해시켰다. 작년 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 분야가 부진했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수출량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11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전년 비 1.5% 감소했고, 영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반도체 업체 ASM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분기 주문이 이전 가이던스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히면서 8.59% 급등했다. 포르투갈 유통업체 제로니모 마틴의 주가는 2019년 매출이 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는 잠정 발표로 3.6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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