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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이란 충돌 우려 크게 경감 Stoxx 0.17% 상승

FX분석팀 on 01/08/2020 - 15:02

 

영국FTSE100 지수
7,574.93 [▲ 1.08] +0.01%
프랑스CAC40 지수
6,031.00 [▲ 18.65] +0.31%
독일DAX30 지수
13,320.18 [▲ 93.35] +0.71%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사망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으로 장 중 내내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미국과 이란 양측이 더 이상의 전쟁 확산을 바라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내비치면서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8포인트(0.01%) 상승한 7,574.93에, 프랑스CAC40지수는 18.65포인트(0.31%) 상승한 6,031.00에, 독일DAX30지수는 93.35포인트(0.71%) 상승한 13,320.1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69포인트(0.17%) 상승한 418.3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 마감 후 몇 시간 지나 이란이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군사 기지에 미사일과 총격을 퍼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쟁 확산 우려로 금융시장은 크게 위축되어 위험자산은 급락했고 안전자산은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이후 이란 국영 언론은 보도를 통해 비례적 차원에서의 보복 조치를 완료했다며 더 이상의 무력충돌은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직후 백악관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 대책 마련을 준비 중이라는 트위터를 글을 올렸고 이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군사행동 대신하여 경제 제재 폭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이 서로 싸움이 번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증시 투자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매수량을 늘렸다. 당분간 지정학적 위험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전쟁 확산을 피하기 위해 사상사를 고의로 발생시키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쟁 확산은 쉽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유가의 폭락으로 영국 BP는 1.99% 하락했으며 프랑스 토탈은 0.75% 내렸다.
NMC 헬스의 주가는 2대 주주가 5억 달러 규모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으로 15.8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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