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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이란 무력충돌 우려에 Stoxx 0.41% 하락

FX분석팀 on 01/06/2020 - 15:00

 

영국FTSE100 지수
7,575.34 [▼ 47.06] -0.62%
프랑스CAC40 지수
6,013.59 [▼ 30.57] -0.51%
독일DAX30 지수
13,126.99 [▼ 92.15] -0.70%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군이 이란의 군사 최고 지도자인 거셈 솔레이마니를 사살한 사건 이래 양국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번지면서 위험회피가 가동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06포인트(0.62%) 하락한 7,575.34에, 프랑스CAC40지수는 30.57포인트(0.51%) 하락한 6,013.59에, 독일DAX30지수는 92.15포인트(0.70%) 하락한 13,126.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70포인트(0.41%) 하락한 416.6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벌어진 급변 사태에 전 세계가 주목하며 차후 일어날 전개에 대해 우려가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날 이란 지도부는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을 공개적으로 거행하면서 자신들이 피해자인냥 이미지 정치에 나서기도 했다.

또 이란 지도부는 연일 미국에게 보복할 것이라고 위협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복 뒤에 또 다른 보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엄중 경고하기도 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띄면서 증시 하락을 제한시켰다.

독일의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비 2.1% 증가하며 예상치 1% 증가를 상회했고, 유로존 12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0.9로 시장 예상치 50.6을 상회했다.

영국의 12월 서비스업 PMI확정치는 지난 예비치 49.0에서 상향 조정됐다.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번 주 EU 연합의 수장들과 회동을 갖기로 하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주 런던 총리 관저에서 만남을 갖게 되며, 브렉시트에 대한 상세한 논의를 펼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세로 관련 주식들이 상승했고, 주얼리 업체 판도라의 주가는 올해 실적 낙관으로 약 1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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