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미 부양책 확대 기대감에 Stoxx 0.72% 상승

유럽마감, 미 부양책 확대 기대감에 Stoxx 0.72% 상승

FX분석팀 on 01/14/2021 - 15:16

 

영국FTSE100 지수
6,801.96 [▲ 56.44] +0.84
프랑스CAC40 지수
5,681.14 [▲ 18.47] +0.33%
독일DAX30 지수
13,988.70 [▲ 48.99] +0.35%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부앙책을 2조달러까지 확대한다고 밝히고 나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져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6.44포인트(0.84%) 상승한 6,801.96에, 프랑스CAC40지수는 18.47포인트(0.33%) 상승한 5,681.14에, 독일DAX30지수는 48.99포인트(0.35%) 상승한 13,988.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93포인트(0.72%) 상승한 412.00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각 가정을 위해 개인당 2000 달러 씩 지급하는 단기 정책과 공약 슬로건이었던 ‘더 나은 재건’에 기초한 장기 정책 등 투 트랙의 경기 부양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 지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수출이 전년대비 18.1% 상승,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해 중국의 전체 수출도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닉 피터 피델리티 인터네셔널 다중자산 포트폴리아 관리자는 “우리는 올해 상반기에 백신이 시작되고 경제 성장이 실질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올해를 맞이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 더 편향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탈리아 정치리스크는 시장에 부담이 됐다. 코로나 부양책을 규모를 놓고 갈등하던 이탈리아 연립정부가 붕괴 위기를 맞았다. 연정을 구성하던 중도 성향의 생동하는 이탈리아(Italia Viva•IV)당을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 전 총리 마티오 렌치가 연정 탈퇴를 선언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우리에게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지만 조기 선거가 가능해 보이며 EU와 덜 연계 된 새로운 정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