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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부양책 협상 재개 Stoxx 0.78% 상승

FX분석팀 on 10/08/2020 - 14:08

 

영국FTSE100 지수
5,978.03 [▲ 31.78] +0.53%
프랑스CAC40 지수
4,911.94 [▲ 29.94] +0.61%
독일DAX30 지수
13,042.21 [▲ 113.64] +0.88%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부양책 논의가 재개됐다는 점에 안도하며 다시 반등했다. 유로존 내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는 상승폭을 일부 억제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1.78포인트(0.53%) 상승한 5,978.03에, 프랑스CAC40지수는 29.94포인트(0.61%) 상승한 4,911.94에, 독일DAX30지수는 113.64포인트(0.88%) 상승한 13,042.2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86포인트(0.78%) 상승한 368.31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 부양책 협상 중단 지시로 논란이 된 지난 이틀을 뒤로하고 증시는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행정부는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부양책을 거부하고 부분적이고 선별적인 부양책 협상을 미국 민주당에 제안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전날 저녁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항공사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도 추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펠로시 의장은 포괄적인 대규모 부양책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항공사에 대한 지원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그 동안의 협상이 풀리지 않아 대화를 중단했었다며 지금은 다시 대화가 잘 풀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공사 지원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있으며 1,200달러 현금 지급 문제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로존에서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날도 1만8129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 연속 1만8000명이 넘는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다.

JFD그룹의 차라람버스 피소로스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빠르게 늘고 있고 미 대선도 다가오고 있으며 장기간 지속하는 회복이라고 판단하기 꺼져진다”면서 “현재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투자자들을 당분간 다소 지지할 수 있는 부분적이고 단독 부양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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