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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대선 바이든 승리 예상 속 연일 강세 Stoxx 1.05% 상승

FX분석팀 on 11/05/2020 - 15:04

 

영국FTSE100 지수
5,906.18 [▲ 22.92] +0.39%
프랑스CAC40 지수
4,983.99 [▲ 61.14] +1.24%
독일DAX30 지수
12,568.09 [▲ 243.87] +1.98%

 

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소송전으로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 예측이 지배적으로 번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바이든 후보가 더 많은 부양책을 내 놓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2.92포인트(0.39%) 상승한 5,906.18에, 프랑스CAC40지수는 61.14포인트(1.24%) 상승한 4,983.99에, 독일DAX30지수는 243.87포인트(1.98%) 상승한 12,568.0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81포인트(1.05%) 상승한 367.1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현지 경합주에서는 일시적으로 개표가 중단된 상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검표 및 연방대법원에 부정선거를 근거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가 네바다를 가져가게 될 경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팬실베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논란이 되고 있는 미시건과 위스콘신, 에리조나에서 표차가 좁혀지거나 뒤집힌 것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은 부양책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려되고 있는 시장 규제와 증세는 의회의 견제로 성사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크리스 베일리 레이몬드 제임스 유럽 전략가는 “현재 주식 시장은 미국 선거와 코로나 확산세가 합쳐진 조합”이라면서 “이제 주식시장은 미국 대선보다는 다시 코로나에 영향을 받는 것들을 선호 할것으로 보이며 재택근무와 낮은 채권 수익률의 수혜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유럽의 재봉쇄 정책은 여전히 시장의 부담이다. 영국은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이날부터 4주간 전국적인 봉쇄조치에 돌입할 예정이다. 프랑스도 한층 강화된 재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파리와 오드센, 센생드니, 발드마른 등 인접 3개 주(데파르트망)에서 봉쇄 기간에도 문을 여는 상점들은 늦어도 오후 10시에 폐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제 대상으로 술을 판매하는 소형 슈퍼마켓, 식료품점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장과 배달이 가능한 일부 식당도 여기에 포함된다.

한편, 이날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양적완화 규모를 1500억파운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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