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미 대선 개표 주시하며 랠리 Stoxx 2.05% 상승

유럽마감, 미 대선 개표 주시하며 랠리 Stoxx 2.05% 상승

FX분석팀 on 11/04/2020 - 15:10

 

영국FTSE100 지수
5,883.26 [▲ 96.49] +1.67%
프랑스CAC40 지수
4,922.85 [▲ 117.24] +2.44%
독일DAX30 지수
12,324.22 [▲ 235.24] +1.95%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대선 개표 상황이 매우 타이트한 가운데 예상 밖 랠리를 펼쳤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6.49포인트(1.67%) 상승한 5,883.26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7.24포인트(2.44%) 상승한 4,922.85에, 독일DAX30지수는 235.24포인트(1.95%) 상승한 12,324.2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30포인트(2.05%) 상승한 363.31에 거래를 마쳤다.

미 대선 개표 개시부터 현재까지 조 바이든 후보가 선건인단 수에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전이 나왔다. 다만 개표 완료가 3~5일 이상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결과는 어느쪽으로 기울었다라고 감히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그야말로 초 박빙 모드로 진행중이다.

트럼프 진영에서는 막판 뒤집히고 있는 경합주인 위스콘신과 미시건에서의 선거 조작 의심 사례를 들며 미 연방대법원에 항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 놓고 있는 반면 바이든 후보 진영은 침착하게 자신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이날 금융시장은 이상하리만큼 대선 진행상황에 걸맞지 않게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우호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도 이날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금 값은 떨어졌고, 달러화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존 언론들의 보도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선전한 것이 블루웨이브 기대를 꺾은 것으로 관측된다며, 시장의 하락 분위기가 되돌려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HSBC홀딩스는 4.15%, 방코산탄데르는 4.09% 각각 하락했다. 반면 제약주는 강세를 보여 로슈와 아스트라제네카는 각각 5.36%, 6.88% 올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