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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기술주 매도세에 Stoxx 0.47% 하락

FX분석팀 on 10/04/2021 - 15:17

 

영국FTSE100 지수
7,011.01 [▼ 16.06] -0.23%
프랑스CAC40 지수
6,477.66 [▼ 40.03] -0.61%
독일DAX30 지수
15,036.55 [▼ 119.89] -0.79%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것에 연동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6포인트(0.23%) 하락한 7,011.01에, 프랑스CAC40지수는 40.03포인트(0.61%) 하락한 6,477.66에, 독일DAX30지수는 119.89포인트(0.79%) 하락한 15,036.5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13포인트(0.47%) 하락한 450.77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 개장 전 아시아 증시에서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에 대한 거래가 중단됐다는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미 국채금리 강세로 인한 나스닥 밸류에이션 부담에 맥을 추지 못했다.

이날 미국의 국채금리는 0.022% 상승한 1.489%를 기록했고, 미 의회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도 함께 반영됐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헝다가 자회사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홍콩증시는 헝다의 공식적 성명이 있기 전까지 주식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이 페스트리첼리(Jay Pestrichelli) ZEGA 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 중국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10월 내내 주식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지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유로존의 투자자 사기는 경제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10월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STOXX 600은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조짐으로 인해 8월의 최고 기록에서 약 5% 하락했다. BofA 글로벌 리서치는 지난주 거시적 배경이 바뀌면서 연말까지 거의 10%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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