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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국채금리 급등/헝다/미 정부 셧다운 우려 등에 Stoxx 2.18% 하락

FX분석팀 on 09/28/2021 - 14:14

 

영국FTSE100 지수
7,028.10 [▼ 35.30] -0.50%
프랑스CAC40 지수
6,506.50 [▼ 144.41] -2.17%
독일DAX30 지수
15,248.56 [▼ 325.32] -2.09%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급격한 자산 이동이 이루어진 가운데 헝다 그룹 파산 위기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5.30포인트(0.50%) 하락한 7,028.10에, 프랑스CAC40지수는 144.41포인트(2.17%) 하락한 6,506.50에, 독일DAX30지수는 325.32포인트(2.09%) 하락한 15,248.5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0.07포인트(2.18%) 하락한 452.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45% 상승한 1.527%를 기록했다. 시장참여자들이 향후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과 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 공포도 지속되고 있다. 헝다는 채무 불이행으로 현재 유예기간을 얻고 있지만, 남은 유예기간 동안 부채를 상황하는데 실패하게 되면 파산 수순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 미국 의회에서 예산안 관련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 하원의회는 이달 말까지 법안을 가결시키지 못할 경우 미 재무부의 채권발행 불능 상태를 초래해 급격한 시장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또 중국 산업 기업의 이익 성장은 8월에 6개월 동안 둔화되었으며, 전력 위기가 전개되면서 생산량과 이익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

BCA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팬데믹 상황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고 당국이 아직 강력하게 부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준은 정책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는데다 부채 한도 대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높은 투기와 함께 높아진 불확실성은 단기 경로가 울퉁불퉁 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전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이미 인상된 예상치를 초과할 수 있다고 밝혔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필요하다면 통제되지 않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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