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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국채금리 강세 여파 지속/파월 실망 Stoxx 0.78% 하락

FX분석팀 on 03/05/2021 - 15:37

 

영국FTSE100 지수
6,630.52 [▼ 20.36] -0.31%
프랑스CAC40 지수
5,782.65 [▼ 48.00] -0.82%
독일DAX30 지수
13,920.69 [▼ 135.65] -0.97%

 

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미국의 국채금리의 급등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한 실망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0.36포인트(0.31%) 하락한 6,630.52에, 프랑스CAC40지수는 48.00포인트(0.82%) 하락한 5,782.65에, 독일DAX30지수는 135.65포인트(0.97%) 하락한 13,920.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23포인트(0.78%) 하락한 408.68에 거래를 마쳤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대두되는 가운데 전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5% 넘어서며 다시 상승세를 가리켰다. 이번 주 초 다소 진정됐던 모습과 달리 미 국채금리 상승을 통제할 능력이 있는 연준이 요지부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국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날 파월 의장은 단기적 물가상승을 인정하면서도 연준이 개입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현재의 정책들이 적절한 수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에서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했으며 리커창 총리는 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하는 8%보다는 낮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한 것은 정부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독일의 1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대비 1.4% 증가해, 0.5% 증가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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