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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고용지표 호조/백신 개발 기대 Stoxx 1.97% 상승

FX분석팀 on 07/02/2020 - 13:19

 

영국FTSE100 지수
6,240.36 [▲ 82.40] +1.34%
프랑스CAC40 지수
5,049.38 [▲ 122.44] +2.49%
독일DAX30 지수
12,608.46 [▲ 347.89] +2.84%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 세계 금융 허브인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강화되었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와중 백신 개발 관련 긍정적 소식들로 인해 일제히 강한 랠리를 펼쳤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2.40포인트(1.34%) 상승한 6,240.36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2.44포인트(2.49%) 상승한 5,049.38에, 독일DAX30지수는 347.89포인트(2.84%) 상승한 12,608.4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10포인트(1.97%) 상승한 368.2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한 것에 의해 유럽증시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시작했다.

유로존 5월 실업률이 7.4%로 전월 7.3%에서 소폭 상승한 결과로 다시 주춤한 유럽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결과와 함께 상승폭을 더 키웠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480만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11.1%로 시장 전망치 12.4%를 하회했다.

5월에 이어 깜짝 호조를 나타낸 고용지표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으며,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경제 재봉쇄는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확언을 했다.

다만 미국과 남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은 경제 활동의 제약으로 이어지며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전날 미국에서는 하루 역대 최대친 5만 명 이상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날도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어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본다.

이날 종목별로는 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드(ABF)의 주가는 영업을 재개한 점포의 매출이 긍정적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1.19% 상승했다.
반면 DS 스미스의 주가는 배당 지급 취소 소식에 6.90% 급락했다. 회계 부정 스캔들에 휩싸인 와이어 카드의 주가는 본사 압수수색 이후 35.42%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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