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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안도 Stoxx 0.73% 상승

FX분석팀 on 10/04/2019 - 15:09

 

영국FTSE100 지수
7,155.38 [▲ 77.74] +1.10%
프랑스CAC40 지수
5,488.32 [▲ 49.55] +0.91%
독일DAX30 지수
12,012.81 [▲ 87.56] +0.73%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간 세계 각국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하며 하락 압력을 받은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보다 양호한 결과를 낸 것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7.74포인트(1.10%) 상승한 7,155.38에, 프랑스CAC40지수는 49.55포인트(0.91%) 상승한 5,488.32에, 독일DAX30지수는 87.56포인트(0.73%) 상승한 12,012.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76포인트(0.73%) 상승한 380.22에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 발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3망 6청 명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전망치 14만 5천 명 증가를 하회했음에도 이번 주 다른 고용관련 지표가 크게 부진했던 탓에 시장 기대치가 낮아진 것이 오히려 증시에 안도감으로 작용했다.

이날 소식으로 뉴욕증시도 일제히 높은 상승 랠리를 펼쳤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 불이 붙었다.

다만 이번 주 스톡스600지수는 주간 기준 4% 하락하며 올해 중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 지표가 경기 침체 우려를 부추기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포감은 증시를 계속해서 짓누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제 다음 주 10~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회담에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미 농산품 구매 확대와 화웨이 제재 완화가 주 논의 사항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관세 연기 및 철회 방침도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생산 확대 소식이 나온 가운데 AMS가 5.7%,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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