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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국발 인플레 우려/가상화폐 붕괴 우려 Stoxx 0.75% 하락

FX분석팀 on 05/12/2022 - 14:27

 

영국FTSE100 지수
7,233.34 [▼ 114.32] -1.56%
프랑스CAC40 지수
6,206.26 [▼ 63.47] -1.01%
독일DAX30 지수
13,739.64 [▼ 89.00] -0.64%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물가지표가 계속된 증가세를 보인 것과 가상화폐의 극심한 약세로 인한 위험회피가 작용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4.32포인트(1.56%) 하락한 7,233.34에, 프랑스CAC40지수는 63.47포인트(1.01%) 하락한 6,206.26에, 독일DAX30지수는 89.00포인트(0.64%) 하락한 13,739.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19포인트(0.75%) 하락한 424.40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시장은 글로벌 증시의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심화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촉각을 곤두세웠던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올랐다. 이는 전달 기록한 11.5%에 비해 주춤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세트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진 골드만은 로이터 통신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시작했지만 그 속도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빠르지 않았다는 점을 보고 있다”며 “현재 연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매우 많은데 연준이 너무 공격적이면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만약) 너무 보수적이면 높은 인플레이션이 소비와 성장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시장의 급락세도 증시에 위협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약세로 2만 8천대로 밀렸으며, 대한민국의 개발자가 만든 루나코인은 하루 99% 폭락하여 결국 상장폐지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탈중앙화 금융시장이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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