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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매파 연준 효과에 급락 Stoxx 1.58% 하락

FX분석팀 on 06/18/2021 - 15:36

 

영국FTSE100 지수
7,017.47 [▼ 135.96] -1.90%
프랑스CAC40 지수
6,569.16 [▼ 97.10] -1.46%
독일DAX30 지수
15,448.04 [▼ 279.63] -1.78%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지난 통화정책에서 매파적 스탠스로 변모하자 유럽중앙은행(ECB) 등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매파 기조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에 일제히 급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35.96포인트(1.90%) 하락한 7,017.47에, 프랑스CAC40지수는 97.10포인트(1.46%) 하락한 6,569.16에, 독일DAX30지수는 279.63포인트(1.78%) 하락한 15,448.0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28포인트(1.58%) 하락한 452,05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의 첫 금리인상 시기가 2023년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준의 다수 위원들은 예상보다 더 빨리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투표 가능 위원 11명 중 7명이 2022년에 첫 금리인상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점을 근거로 첫 금리인상 시기를 2022년 말로 예상했다.

그는 테이퍼링과 관련해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주 공식적으로 테이퍼링 논의를 개시했으며 이에 대한 “더 상세한(more in-depth)” 논의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재 시장도 유가 하락과 함께 유럽 에너지 관련주가 2.9% 하락하면서 연준의 타격을 받았다. 구리 가격에 대한 중국 정부의 우려가 커지면서 기본 자원 주식은 이번 주에 거의 8% 하락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부문은 2020년 3월 코로나 유행이 최고조에 달한 이후 최악의 주를 보냈다.

안드레아 시시온 TS 롬바드 전략 책임자는 “시장은 특정 위치에서 양극화 됐다”면서 “지난 11월 이후로 에너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이제 투자자가 축소됨에 따라 그 역전을 목격하고 있지만 일시적이며,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에너지주는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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