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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 재개 기대/코로나 재확산 엇갈리며 혼조 Stoxx 0.26% 상승

FX분석팀 on 05/12/2020 - 14:57

 

영국FTSE100 지수
5,994.77 [▲ 55.04] +0.93%
프랑스CAC40 지수
4,472.50 [▼ 17.72] -0.40%
독일DAX30 지수
10,819.50 [▼ 5.49] -0.05%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봉쇄 조치 완화에 따른 경제 재개방 기대감과 바이러스 감염 재확산 우려가 뒤 섞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5.04포인트(0.93%) 상승한 5,994.77에, 프랑스CAC40지수는 17.72포인트(0.40%) 하락한 4,472.50에, 독일DAX30지수는 5.49포인트(0.05%) 하락한 10,819.5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87포인트(0.26%) 상승한 340.57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이달 들어 코로나 억제를 위해 취한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 중이다. 영국도 이번주부터 건설과 제조 분야 종사자들의 일터 복귀를 허용했다.

그러나 한국, 중국 등 제한 조치를 먼저 완화한 아시아 지역 나라들에서 재확산 사례가 보고되면서 경제 재개방에 대한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4월 초 봉쇄 해제 이후 처음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시는 재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경제 재개 기대와 부진한 경제 지표에 대한 우려가 뒤섞인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블랙록의 마이크 파일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잠정적인 경제의 재개에 대한 낙관론과 여전히 암울한 경제 지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바이러스의 증가에 따른 금융 시스템과 경제의 어떠한 균열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국증시는 강세를 취했다. 영국중앙은행(BOE) 부총재인 벤 브로드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 가능성을 시사하며 강한 비둘기 선회를 기대케 했다.
브로드벤트 부총재는 경제 하방 위험이 큰 만큼 더 많은 통화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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