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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 봉쇄 완화에 강세 지속 Stoxx 1.68% 상승

FX분석팀 on 04/28/2020 - 15:03

 

영국FTSE100 지수
5,958.50 [▲ 111.71] +1.91%
프랑스CAC40 지수
4,569.79 [▲ 64.53] +1.43%
독일DAX30 지수
10,795.63 [▲ 135.64] +1.27%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럽 주요국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봉쇄 조치를 서서히 완화시킴에 따라 연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1.71포인트(1.91%) 상승한 5,958.50에, 프랑스CAC40지수는 64.53포인트(1.43%) 상승한 4,569.79에, 독일DAX30지수는 135.64포인트(1.27%) 상승한 10,795.6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65포인트(1.68%) 상승한 341.09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가 다음 달 4일부터 경제 활동 재개를 계획한 가운데 이날 프랑스도 구체적인 봉쇄조치 해제 안을 내 놓았다. 프랑스는 다음 달 11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공공 교통 수단의 활동을 재개할 뜻을 밝히고 휴교령이 내려졌던 학교와 여러 업종들에 대해서도 봉쇄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조건을 내 걸었다.

또 스페인은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이 이미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주말부터는 한달 넘게 이어진 어린이 외출 제한 조치가 풀렸다. 영국은 5월 7일까지 봉쇄 조치를 이어간다. 추가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미 지난 14일 단계적 완화 조치를 시작한 오스트리아는 다음 달 1일 외출 제한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모임도 10명까지 허용하고, 장례식에는 최대 30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포르투갈은 5월 2일까지 발령한 국가 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독일은 지난주부터 소규모 상점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고 5월 3일부터 중등학교가 개학한다. 독일 역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사실상 의무화하고 있다.

이날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독일의 4월 IFO 고용지수가 86.3으로 전월 93.4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는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코로나 봉쇄 조치가 이뤄진 동안에 나타난 수치다.

한편 이번 주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추가 부양책을 내 놓을 소지가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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