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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지표 엇갈리며 혼조세 Stoxx 0.35% 하락

FX분석팀 on 09/01/2020 - 15:56

 

영국FTSE100 지수
5,862.05 [▼ 101.52] -1.70%
프랑스CAC40 지수
4,938.10 [▼ 9.12] -0.18%
독일DAX30 지수
12,974.25 [▲ 28.87] +0.22%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물가 지표와 고용지표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1.52포인트(1.70%) 하락한 5,862.05에, 프랑스CAC40지수는 9.12포인트(0.18%) 하락한 4,938.10에, 독일DAX30지수는 28.87포인트(0.22%) 상승한 12,974.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8포인트(0.35%) 하락한 365.2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경제 회복에 초점이 맞춰진 요즘 증시에서 각종 지표들의 결과가 엇갈리며 일부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각국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지표 등은 개선되고 있는 반면 물가상승률은 점점 떨어지면서 시장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유로존 7월 실업률은 7.9%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여 양호했지만,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0.2% 감소해 예상치를 하회했다.

독일의 8월 실업보험청구건수는 9천건 감소하여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독일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2로 지난 예비치 53.0보다 떨어졌다.

이 밖에 유로존 8월 제조업 PMI는 51.7로 전월 51.8에서 소폭 하락했다.

라보뱅크의 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는 더 이상 금리를 낮추고 싶지 않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 정책의 변화는 국채 매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날 유럽시장에서는 코로나 재확산우려로 여행 및 레저 주식이 저조했다. 인기있는 관광지 포르투갈에서 코로나 사례가 급증하면서 셧다운 우려가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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