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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강한 실적 발표 지속되며 대부분 상승 Stoxx 0.37% 상승

FX분석팀 on 08/05/2021 - 15:50

 

영국FTSE100 지수
7,120.43 [▼ 3.43] -0.05%
프랑스CAC40 지수
6,781.19 [▲ 34.96] +0.52%
독일DAX30 지수
15,744.67 [▲ 52.52] +0.33%

 

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들의 강한 2분기 실적 발표를 바탕으로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43포인트(0.05%) 하락한 7,120.43에, 프랑스CAC40지수는 34.96포인트(0.52%) 상승한 6,781.19에, 독일DAX30지수는 52.52포인트(0.33%) 상승한 15,744.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74포인트(0.37%) 상승한 469.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유럽 증시를 이끈 것은 강한 실적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보 노르디스크(Novo Nordisk)와 지멘스(Siemens)의 강한 실적이 원자재 관련주와 코로나19로 수입에 타격을 입은 주요 독일 소매업체의 손실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범유럽 STOXX 600은 0.4% 상승한 469.96포인트로 이번 주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장중 한 때 470.23까지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반면 영국의 우량주 FTSE 100은 0.1% 하락했지만 중형주는 0.7% 상승했다.

업종 및 종목별로 보면 덴마크 기업 노보 노르디스크는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별 실적을 발표한 후 5.2% 급등했으며, 독일 산업 기업인 지멘스는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2.6% 상승했다.

원자재주는 중국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철광석과 비금속 가격이 하락하면서 2.6% 하락하면서 이날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소매 부문은 0.5% 하락했으며 아디다스는 중국 판매가 서구 브랜드 불매 운동으로 타격을 받고 코로나 사례가 증가하여 주요 공급업체인 베트남의 공장 폐쇄 결정 이후 6.0% 하락했다.

온라인 패션 회사 자란도는 고객의 쇼핑을 유지하기 위해 마케팅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고 발표한 후 4.8% 하락했다.

다만, 아디다스는 독일 산업의 선두주자인 지멘스, 니비아, 베이어와 머크 등과 함께 소비자의 지출 및 경제 활동 증가를 인용하여 올해 예측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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