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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미 CPI 발표 하루 앞두고 일제히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8/09/2022 - 08:51

영국 FTSE100 지수
7,480.82 [▼1.55] -0.02%

프랑스 CAC40 지수
6,515.35 [▼9.09] -0.14%

독일 DAX30 지수
13,665.30 [▼22.39] -0.16%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하며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고조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발표된 7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려 물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7% 오르는 데 그치며 전달의 9.1%보다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CPI가 예상외로 급등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이 한계에 부딪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는 7월 물가 수치가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치솟으면 미국 증시의 회복세는 기반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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