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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미 고용지표 소화하며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2/06/2023 - 08:21

영국 FTSE100 지수
7,867.44 [▼34.36] -0.43%

프랑스 CAC40 지수
7,186.06 [▼47.88] -0.66%

독일 DAX30 지수
15,368.17 [▼108.26] -0.70%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 고용 서프라이즈를 소화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 1월 비농업고용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통화정책을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51만7000명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18만7000명 증가의 두 배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커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점도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 4일 미군은 자국 본토 상공을 가로지른 중국 비행체를 격추해 바다로 떨어뜨렸다. 미국은 정찰 풍선으로 의심되는 해당 비행체의 잔해를 수거해 침입 목적 등을 분석하겠다는 계획이며, 중국 정부는 이에 공식 항의했다.

최근 정상회담 등으로 관계 개선을 모색하던 미국과 중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갈등이 악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 예정인 유로존 12월 소매판매 지표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2.5%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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