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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경제 예상대로 계속 개선되면.. “테이퍼링 곧 정당화될 것”

FX분석팀 on 09/28/2021 - 08:27

27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경제클럽 행사 참석한 자리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완전 고용을 향한 진전도 아주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가 예상하는 대로 계속 개선된다면, 자산매입 속도 조절이 곧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뚜렷한 전망을 하지 않았다. 그는 금리인상의 문을 여는 것과 관련해 여전히 완전 고용에 도달하기까지 갈 길이 멀고, 시간이 지나면 2%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했는지 여부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기 회복세가 계속 견고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 강한 경제 성장 속도를 경험했지만 팬데믹에서 완전히 회복을 완료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팬데믹과 관련한 수요와 공급의 변동이 점차 줄어들면서 이 조정 과정을 완료하는데 약 1년 정도는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은 5.5~6% 수준으로 예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관련해 경제가 매우 이례적으로 역동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2% 부근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수치 변동이 심한 기간 동안에도 근원 인플레이션과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비교적 안정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럼에도 그는 이런 예측에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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