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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 미 주택시장 ‘위협의 삼중고’ 직면.. “연준 금리 크게 못 올린다”

FX분석팀 on 12/21/2022 - 07:41

20일(현지시간)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브라이언 제이컵슨 선임 전략가는 미국의 주택시장은 위협적인 삼중고에 직면했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크게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컵슨 전략가에 따르면 주택시장은 이미 팬데믹발 노동자 부족에 시달리는 데다 건설 비용이 치솟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등했다.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전일 12월 주택시장지수가 3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주택 시장을 강타한 2020년 봄을 제외하고는 2012년 중순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제이컵슨 전략가는 이번 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나오는데, 지표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시사하면 연준의 금리 인상의 조기 중단에 대한 기대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은 마지막에 가까워졌고, 이는 채권 시장에 꽤 강한 신호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이 긴축을 중단하면서 채권 투자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기업 실적 부진이 과도하게 반영된 신흥국 증시도 주목해야 한다며 또한, 내년에는 소형주가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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