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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경제활동 추가 강화.. 물가 평균 이상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7/15/2021 - 09:03

14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지난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경제 활동이 ‘보통’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경제가 추가로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교통, 여행, 관광 제조업, 비금융서비스 등의 분야는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고했으며, 에너지 시장은 약간 개선됐으며, 농업은 혼재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연준은 자재 및 노동력 부족, 배달 지연, 소비재 상품의 낮은 재고 등 공급망 차질 문제는 더 광범위해졌으며 자동차 재고의 축소로 수요 증가에도 자동차 판매량은 줄었으며 주택 판매는 공급 제약에도 약간 늘었다고 전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대체로 ‘보통의 속도로’ 증가했으며, 팬데믹 관련 우려가 추가로 줄며 여행은 활기를 띠었다고 연준은 평가했다.

거주용 주택 건설은 비용 상승으로 몇 개 지역에서 완화됐으며, 상업용 주택 건설은 혼재된 결과를 보였으나 대체로 ‘약간’ 늘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은행 대출은 대다수 지역에서 ‘약간’ 혹은 ‘완만하게’ 늘었으며, 수요 전망도 개선됐으며 많은 지역에서 공급망 제약 완화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비관론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전체 지역의 4분의 3가량이 ‘약간 혹은 완만한’ 고용 증가를 보고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보통(‘ 혹은 ‘강한’ 고용 증가세를 보고했다고 말했다.

연준은 견조한 노동 수요가 광범위하게 나타났으나 그중에서도 저숙련 일자리가 가장 강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연준은 임금은 평균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저임금 근로자들이 평균 이상의 임금 상승률을 누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력이 부족해 기업들이 원하는 수준의 직원을 구할 수 없었다고 보고했으며 3개 지역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확장을 연기하거나 서비스를 축소해야 했다고 보고했다.

3개 지역에서는 평균 이상의 이직률과 낮은 근속률을 기록했으며 모든 지역에서 직원들을 유인하고 유지하기 위해 비급여성 현금 인센티브를 늘렸다고 보고했다.

연준은 몇몇 지역에 기업들은 가을 초까지 근로자를 찾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물가와 관련해서는 7개 지역에서 강한 물가 증가세를 보고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의’ 물가 상승률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또한 물가가 평균 이상으로 올랐으며 물가 압력은 광범위하며 경제 재개로 인해 접대 분야에서 물가가 더 크게 올랐다고 보고했다.

연준은 건설 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목재 가격은 약간 완화됐고, 컨테이너 비용은 봄에 완화된 이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은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가격을 전가할 수 있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투입 비용 압박으로 이익 마진이 줄었다며 혼재된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은 물가 압력이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했으나 대다수는 투입 비용와 판매 가격이 앞으로 몇 달간 추가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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