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리언, 투자자들.. 인플레 관련 연준의 너무 느린 반응 우려

19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해 더 많이 우려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알리안츠의 고문이자 전 핌코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리언은 CNBC의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경제에 문제가 되는 인플레이션에 연준이 너무 느리게 반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투자자들이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연준이 늦을 것을 우려한 시장이라며, 연준이 너무 늦은 것으로 판명되면 연준이 급제동을 걸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유동성 패러다임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리언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불안감이라며, 연준이 움직여 10년물 국채수익률이 훨씬 오르는 게 아닌 다른 중앙은행이 경로를 바꾸는 동안에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이라는 관념을 고집스럽게 고수할 것이라는 불안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통화정책 틀로 연준은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었다며,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