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카신, 미 증시 진정한 저점 확인 못했다

18일(현지시간) 투자은행 UBS의 베테랑 트레이더 아트 카신이 향후 미국 증시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카신은 아직 진정한 저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증시 저점이 오고있고, 우리는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카신은 그러면서 S&P500지수가 종가 기준 3,930선, 장중 3,858선을 뚫고 사상 최저치를 경신할 경우 이는 주가가 ‘자유낙하’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04% 떨어진 3,923.68을 가리키며 장을 마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트레이더들을 동요시켜 주가 하락을 야기한 주원인으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 선을 돌파한 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규모인 비트코인의 급격한 매도세가 발생한 점 등을 꼽았다.

카신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시스템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남았다면서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면 시장이 다시 긴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