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서머스 전 재무, 미 연착륙 가능성 높아졌다

서머스 전 재무, 미 연착륙 가능성 높아졌다

FX분석팀 on 02/06/2023 - 08:13

5일(현지시간) 로렌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머스는 이날 방송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몇 달 전보다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고무적이지만, 우리가 아직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말하는 것은 여전히 실수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머스는 지난 2021년 초 팬데믹 부양책이 인플레이션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큰 목소리로 경고해왔다.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를 끊임없이 비판했다. 지난해에는 2021년 중앙은행이 우리를 크게 실망하게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머스는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도 회의적으로 평가했었다. 작년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착륙이나 쉬운 착륙 모두 달성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그러나 이후 다소 낙관적으로 바뀌었다. 그는 그동안 연착륙에 대해, 새뮤얼 존슨이 재혼에 대해 말한 것처럼 희망이 경험을 이긴 것이라고 말해왔다면서 그러나 때때로 희망은 정말로 경험을 이긴다며, 이 때문에 수개월 전보다 연착륙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2년이나 3년 전 관점에서 볼 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또한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여전히 꽤 어려운 것으로 판명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